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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SD 카드 삼성 프로플러스(PRO Plus)와 이보플러스(EVO Plus)

갓뱅뱅 2020. 11. 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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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무려 5년 만에 신형 SD 카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하반기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신제품 프로 플러스(PRO Plus)와 이보 플러스(EVO Plus)로 속도는 클래스10 U3 수준으로 4K 영상 촬영이 가능한 DSLR 카메라, 캠코더 및 짐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규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연속 읽기 쓰기 속도를 살펴보면 프로 플러스(PRO Plus)의 경우 맥시멈 읽기 속도는 100MB/s이고 쓰기 속도는 90MB/s입니다. 반면에 이보 플러스(EVO Plus) 모델의 경우는 100MB/s 속도만 표기되어 있습니다.

 

 

사실, 공개된 삼성전자의 신제품 SD카드의 스펙을 보면 기존 트렌센드나 소니 제품과 비교했을 때 속도 면에서 크게 향상된 부분을 찾아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품이 유저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이유는 바로 내구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외부 강성 성능 때문입니다.

실내에서 영상 및 사진 촬영을 많이 하는 크리에이터의 경우 SD 메모리카드가 사용 중 불량이 나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러나, 야외촬영이 많은 환경이라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SD카드를 교체하다가 떨어뜨리거나, 촬영한 결과물을 확인하기 위해서 PC나 노트북으로 옮기는 도중에 의외로 파손에 의한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힘들게 작업한 결과물을 외부 충격이나 기온 변화에 의해서 손실하게 된다면 정말 큰 손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신형 SD카드 프로플러스(PRO Plus)와 이보플러스(EVO Plus) 제품은 7개 외부 충격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는 특수 방어 기능을 적용하였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된 장점인데요. 우선 1미터 깊이의 소금물에서 71시간 동안 보호되며 극한 조건인 기온 영하 -25℃ ~ 85℃까지 버터 낼 수 있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전자파 자기장, 엑스레이광선, 메모리 카드를 장치에 삽입 및 제거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파손 발생과 낙하로 인한 충격 손상까지 보호하는 7가지의 외부 충격에 대비한 특수 프로텍트 기술이 사용되었으며, 무엇보다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10년 보증이 적용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척이나 매력적인 메모리 카드입니다.

 

제가 이번 삼성전자 신형 SD 카드 출시 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얼마 전 제주도 촬영 중 메모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해변에서 떨어뜨리는 실수를 하였습니다. 재빨리 건져냈기는 했지만 결국 데이터가 유실되었고, 재촬영을 해야만 했습니다. 물론, 이뿐만이 아니라 고가의 4K 영상 촬영용 SD카드도 카메라에서 탈착하는 과정에서 놓치는 바람에 아스팔트 도로 위로 떨어졌는데 케이스가 파손되어 결국 유상 AS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야외 촬영이 많은 크리에이터나 영상 작업자라면 저와 같은 경험이 한두 번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내구도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신제품 프로 플러스(PRO Plus)와 이보 플러스(EVO Plus) 제품의 등장을 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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